지난 8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의 예비 선정 결과 우리 학교의 23개 교육연구단(팀)이 선정됐다. 이로써 우리 학교는 서울대(46개), 부산대(36개), 성균관대(30개), 고려대(30개), 연세대(29개), 경북대(28개), 전남대(24개)에 이어 전국 8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5개 이상의 교육연구단(팀)이 선정된 대학에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비를 받게 됐다. 이는 학문 분야 간 융합을 촉진하고 대학원 본부가 제도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정부는 이를 통해 ▲대학원 국제 경쟁력 강화, ▲연구환경·질 개선, ▲대학원생 복지 개선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예비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이의신청, 현장 점검을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4단계 BK21 사업은 사회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석·박사급의 인재를 양성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의 육성을 목표로 ‘미래인재 양성사업’과 ‘혁신인재 양성사업’으로 나눠 운영한다. 이에 선정된 교육연구단(팀)에는 7년간 연간 4,080억 원의 규모의 예산을 지급해 19,000여 명의 석·박사급 대학원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두뇌한국21 사업은 지난 20년간 우수한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 대학의 학술·연구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데 기여해 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석·박사급 인재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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