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과 12월, 각 단과대학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단과대학 및 학과 회장단 재선거가 실시됐다. 이번 재선거는『충남대학교 선거 시행 세칙』과 각 단과대학의 학생회칙에 의거해 치러졌다.
  이번 학과 회장단 재선거는 11월 28일 ▲경상대학 경제학과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12월 3일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사학과, 한문학과, 4일 ▲예술대학 관현악과, 10일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식품영양학과에서 진행됐다. 또 단과대학 회장단 재선거는 11월 28일 ▲사회과학대학 ▲국가안보융합학부에서 각각 실시됐다.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와 생명시스템과학대학은 후보자 불출마로, 예술대학 관현악과와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는 투표율 부족의 사유로 선거가 무산돼 학생회가 공석으로 남았다. 재선거가 실시되지 않은 학과에 대해서는 올해 1학기 중으로 재선거가 실시된다.
  재선거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회가 공석으로 남은 단과대 및 학과가 잇따랐다. 그 이유에 대해 사회과학대학 대의원장 김하영(행정학부·4) 학우는 “대부분의 학우들이 이미 대외활동, 학점, 취업, 아르바이트 등 활동에 부담을 느껴 학생자치기구 활동에 신경 쓸 여유가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 학교 선거 시행 세칙 제90조 2항에 의하면 재선거는 당해 후보자가 없거나 당선인이 없을 경우 재선거 사유를 공고한 때로부터 30일 이내에 실시하며, 그럼에도 후보자가 없거나 당선인이 없는 때에는 익년 3월에 재선거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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