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요금 무인 정산 시스템 도입에 따라 기존 주차권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주차 시스템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학우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기존 주차권은 이용자가 구매할 수 있는 1일용 주차권과 학교 행사용으로 쓰이는 무료 주차권으로 나뉜다. 학교 측에서는 1일용 주차권의 경우, 무인 정산기 도입 후 10월부터 환불이나 교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기존 주차권은 올해까지 대학본부 1층 주차계에서 교환 가능하다.
  주차관리업무 담당자는 “기존 주차권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 학교 측의 안내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경우라고 인지된다”며 “학교 행사용 무료 주차권의 경우에는 1일용 주차권과 달리 따로 교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무인 정산기의 도입은 카드를 통해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이전에 발생했던 현금 손실과 같은 문제점을 봉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학교 재정의 투명성 강화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무인 정산기를 통해 카드로 결제하게 되며 세금 신고나 외·출입 문제에 대해 명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학교 재정 투명성 강화를 위해서 최대한 최신화된 시스템을 도입하고, 학우들의 편리함을 최우선적으로 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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