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도서관 제휴 플랫폼 사진/ 이도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성인의 독서율은 59.9%로 나타났다. 10명 중 4명은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는 셈이다. 이는 2015년 결과에 비해 5.4%p 감소한 수치다. 독서율이란 교과서, 학습참고서, 잡지, 만화를 제외한 일반 도서를 1권 이상 읽은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우리 학교 학우들이 독서에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국내 전자책 도서관’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 학교 도서관은 다양한 e-Book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교보문고, 예스 24, 알라딘, 북큐브 등의 플랫폼에서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다. 교보문고는 5,670종, 예스 24는 2,938종, 알라딘은 1,507종, 북큐브는 1,309종의 책을 보유 중이며,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때는 꼭 ‘전자 도서관’이라고 명시된 앱을 선택해야 한다. 앱 다운로드 후 기관명에 충남대학교를 입력한 다음, 포털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번거로운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마음껏 e-Book을 이용할 수 있다. 도서는 분야별, 신착 순, 최다 대출 순 등 원하는 조건을 설정해 검색 가능하다. 대출 가능한 책은 최대 5권이며, 기간은 10일이다. 도서를 손쉽게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아도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대출한 책을 다 읽지 못했더라도 간편하게 대출 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반납일을 깜빡해도 자동반납 기능으로 연체로 인한 불이익이 생기지 않아 매우 편리하다. 
  성인 독서율과 마찬가지로 대학생의 독서율도 하락하고 있다. 우리 학교 학우들의 대출 도서 수를 살펴보면 2014년 26만 8,240권에서 2016년에는 24만 4,166권을 지나 2018년에는 20만 6,189권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도서관 관계자는 “국내 전자책 도서관 서비스는 PC뿐 아니라 모바일로도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관심만 가진다면 등하교 때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전자책 도서관의 많은 이용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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