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학대학과 대전광역자활센터가 지난 8월 27일 MOU를 체결했다. 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자활할 수 있도록 자립과 기능 습득을 돕는 기관이다. 작년 우리 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와 대전광역자활센터는 공동 연구를 통해 인연을 맺어 캡스톤디자인 교과목까지 연계해 올해 업무 협약을 맺음으로써 관계를 공고히 다졌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상호 기관의 사업의 정보 제공, 자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자활 생산품의 홍보 지원, 대전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와 연대 사업 진행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자활생산품에는 쿠키와 빵 등 식품과 공방 소품 등이 있으며, 마케팅은 산학공동기술개발지원사업 참여를 통한 사업의 체계화∙활성화 방안 제시와 신규 아이템 제안으로 실행된다. 인적자원 교류는 자활서포터즈를 통해 이뤄지며, 지난 3월에는 우리 학교 소비자학과 학생들 10명이 참여했다. 
  이번 생활과학대학과 대전광역자활센터의 MOU 체결은 지역자활센터 사업 활성화와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 또한, 지역과 대학 간의 협력 실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학우들은 캡스톤디자인 수업과 연계해 자활사업 활성화 방안 기획, 전문가 특강, 사회적 경제 분야 취∙창업 역량 강화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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