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방송제 ‘여름이 가기 전에’ 방송국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이강우 기자

  지난 10일, 제39회 방송제 ‘여름이 가기 전에’가 정심화 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홍보 영상과 광고, 작품 상영 및 경품 추첨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이형권 주간교수는 “열악한 환경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으려고 정진한 것을 안다”며 방송국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상영작은 ‘두 번째 여름’, ‘나는 자취생입니다. 당신은?’, ‘카메라’ 세 작품이었다. ‘나는 자취생입니다. 당신은?’의 연출인 손주리 방송국원은 “여름에는 야외 촬영이 어려워서 실내에서 활동하는 자취생을 떠올렸다”고 기획 과정을 설명했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보여줬다”며 방송제를 성공적으로 평했다.
  권용은 학우(문헌정보·2)는 “독립영화의 특성을 잘 살린 ‘나는 자취생입니다. 당신은?’이 기억에 남는다”며 “뜻깊은 행사였고 앞으로도 충대방송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선웅 편성국장은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동시에 “열악한 환경이 작품 퀄리티 향상을 어렵게 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방송제는 연례행사인 만큼 내년에도 참석 바란다”며 방송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호소했다. 충대방송은 평일 오전, 오후, 저녁에 라디오 방송을 진행 중이며 선곡표는 충대방송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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