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지난 7월, 교육부가 발표한 2019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역사회의 역량을 상호 연계해 지역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고 지방 대학의 지역발전 거점 역할 수행 및 지역 사회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대학 사업이다. 우리 학교는 4차 산업혁명 선도 지역 수요맞춤형 융합 인재양성을 주제로 진행하며 한남대, 한밭대 등 대전 지역 대학과 대전시, 충청남도, 세종시를 포함한 지자체, 공공기관 및 산업체와 컨소시엄을 통해 연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총사업비는 교육부 8억 5000만 원과 더불어 지자체 5억 5000만 원, 협력대학 3억 원으로 약 17억 원을 투입한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5개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충청권 지역의 지원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지방 인재를 양성한다는 이번 사업의 취지가 효율적인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된다.
  이에 대해 박용환 기획부처장은 “교육부에서는 지역에서 양성된 인재들이 자신이 배우고 성장한 지역에서 머무르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과학기술인재 융·복합 연계전공을 개설해 연계전공 내에 융·복합적 전문정책인재 트랙과 창의적 과학기술인재 트랙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산업체의 수요를 고려한 연계전공과 교과목을 개설하고, 학생들이 지역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