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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학과 군기 논란, 학내 악습 여전해
김수한 기자 | 승인 2019.05.10 16:03|(1151호)

‘갑질’ 문화를 없애고 수평적 문화를 강조하는 사회적 바람은 우리 학교 곳곳에 불지 못했다. 지난달 4일 익명 커뮤니티에서 A 학우가 공개한 무용학과 내부 규칙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규칙에는 ‘1학년은 한 시간 전에 도착해 청소를 해야 한다’, ‘신입생이 입학하는 날이면 집합을 시켜 출신학교 등 정해진 자기소개와 학교 규칙들을 외우게 한다’ 등 다소 황당한 규칙들이 포함됐다. A 학우는 “가해자의 진심 어린 사과를 원하며 소중한 학교를 지키기 위해 부당한 일들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해 학우 분들께 고발한다”고 호소했다. 사태가 확산되자 무용학과 학생회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과문에는 “후배들에게 옳지 못한 행동을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스스로의 행동들이 경솔하고 옳지 않았음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용과 내에서의 규칙에 대해서는 “부조리한 행동들이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못할 것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개선이 아닌 비윤리적 행동을 한 점 시인한다”면서도 “하지만 해당 내용 중 이미 사라진 규칙도 많고, 특강에 관한 부분은 사실과 다른 점도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학우들은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교내 부조리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학교 측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우리 학교 학생처는 “각 단과대에 학내 악습 문화를 방지하기 위해 공문을 보냈으며, 학칙에 의거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한 기자  suhan1997@c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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