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의 기록과 기억 지난 4월 16일 ‘상실과 회복, 디아스포라의 무대’를 주제로 진행된 포럼이다. 사진/ 노유준 기자

우리 학교가 임시정부 및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인문학의 기록과 기억’을 주제로 인문학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대전인문학포럼 운영원회 위원장 윤석진 교수는 “‘1919년 이후 100년, 인문학의 기록과 기억’이라는 주제로 지난 100년의 역사를 반추(反芻)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인문학포럼의 기획취지를 밝혔다.
  이번 인문학포럼은 이기성 한국전통문화대 교수의 ‘일제강점기의 고고학’으로 시작해 ‘독도는 영원한 한국 땅(이상태 한국영토학회 회장)’, ‘상실과 회복, 디아스포라의 무대(윤금선 동덕여자대 교수)’, ‘미결의 역사, 지연된 시도(전찬일 영화평론가)’, ‘세계사의 눈으로 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김희곤 안동대 교수)’를 통해 우리의 아픈 역사를 들여다본다.
  지난달 16일 인문학포럼을 강의한 윤금선 교수는 “시민과 학교가 학문적으로 교류할수 있는 뜻깊은 강의”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계속 지속됐으면 하는 포럼”이라며 강의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대인들은 역사를 잊고 살고 있다. 역사 속에서 배울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다”며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다음 포럼은 이번 달 14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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