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 함 타슈

가족의 달 5월은 중간고사도 끝났고 날씨도 쾌창해 놀러나가기 좋은 날이다. 1151호 주제는 ‘시험으로 지친 당신 가족과 함께 떠나라’이며 타슈를 타고 하천도로를 달렸다.
  타슈는 대전시민을 위한 녹색 대중교통 수단으로 운영하는 자전거 대여제이다. 2007년 대전시의 ‘자전거 도시 대전’ 선언 이후 만들어진 타슈는 2008년 유인 대여소로 운영을 시작해 2009년에는 무인대여시스템을 도입했다. 대여시간은 05시에서 24시까지며 반납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타슈-대전시 무인 대영 공영자전거’ 어플을 설치하면 주변의 자전거 정류장과 자전거 수량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니 주변의 자전거 정류장에 자전거 수량이 충분히 남아있는지 확인한 후에 가도록 하자. 대전 시내에는 261개의 정류장이 있다. 학교에서 출발할 계획이라면 학교 주변의 자전거 정류장을 이용해보자. 장대동의 궁동네거리 또는 정문과 정문 건너편에 타슈 정류장이 있다.
  정회원이 아니라면 일일권 대여로 이용할 수 있으며, T-money 카드 또는 핸드폰으로 결제할 수 있으니 T-money 카드가 있다면 지참하는 것을 추천한다. 1시간마다 반납 후 재대여할 경우 24시간 동안 5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1시간 내에 반납하지 않을 경우에는 30분마다 500원씩, 3시간 이후부터는 30분당 1,000원씩 추가요금이 있다. 자전거를 대여한 정류장과 반납하는 정류장이 달라도 반납이 가능하니, 시간을 잘 확인해 1시간마다 반납 후 재대여해야 추가 요금을 피할 수 있다.
  자전거에 능숙하지 않더라도 하천 옆의 자전거 도로는 장애물이 없어 자전거 타기에 수월하니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겨보길 바란다.

 

저작권자 © 충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