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심리검사 등 교묘한 방법
개인정보 요구에는 조심해야...

최근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사람들의 가입을 유도하는 각종 단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우리 학교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속한 종교 및 동아리 단체로  가입시키기 위해 부적절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설문조사 혹은 심리검사의 형식으로 사람들을 유인해 개인정보를 알아낸 후 최종적으로는 단체 활동에 같이 참여할 것을 강요하는 것이다.
  A 학우는 “정문에서 학생들이 줄임말과 관련해 학과 논문을 작성해야 한다며 설문조사를 하는 것을 보았다”며 “간단한 설문조사라서 참여했는데 추가적인 질문이 있을 수 있다며 핸드폰 번호를 요구해 적어줬고 이후에 종교에 관해 계속해서 물어보고 만남을 요구하는 문자를 보내와 차단했다, 처음 겪는 일이라 무서웠다”며 두려웠던 기억을 회상했다. 
  최근에는 외부 단체들이 학과나 공식 기관을 사칭해 대담하게 접근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심리학과를 사칭하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심리학과 정샛별 조교는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설문조사에는 개인정보인 주소를 요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신입생들이 현혹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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