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공무직 임용장 수여식 3월4일 우리학교 정심화국제회괸 백마홀에서 오덕성 총장이 대학 공무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사진/ 대외협력팀 제공

지난 3월 4일 우리 학교의 미화ㆍ경비ㆍ시설 분야 용역직 근로자 246명을 정규직인 대학 공무직으로 전환하며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대학 공무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들은 경비 13명, 주차 14명, 미화 160명, 시설(기계ㆍ전기) 59명 등이다. 앞서 우리 학교는 지난해 3월과 5월에 통신 및 승강기 분야 근로자 4명을 대학 공무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우리 학교가 이런 행보를 밟게 된 데는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정책 영향이 크다. 기존 우리 학교에서 일하는 파견 용역 직원들은 회사 내에서 1년 단위로 계약하는 이른바 ‘비정규직’이었지만, 대학 공무직으로 임용되면서 정년을 보장받게 됐다. 주차 및 시설 직무의 정년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60세지만 고령자 친화 직종인 경비와 미화 직무의 경우는 보다 연장된 65세까지 정년을 보장받는다. 이로써 현재 우리 학교의 기간제 비정규직 근로자는 약 40명, 정년이 보장되는 정규직 근로자는 약 500명이 됐다. 
  총무과 인사계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으로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이뤘으며 우리 학교로 소속이 전환되면서 책임감이 상승했을 것이다”라며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대학 공무직 임용의 긍정적 측면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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