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들의 기부 국토안보학과 졸업생들이 기부를 하는 모습이다. 사진/ 충남대학교 발전기금재단 제공

우리 학교 국가안보융합학부 국토안보학과 21명의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학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들은 졸업 후에 육군 장교로 임관하게 됐다. 1인당 50만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졸업생들의 과대표였던 김민재 학우는 “4년간 학교생활을 끝낸 입장에서, 학부의 지원과 복지는 부족함이 없었지만 학부 건물이나 군사 관련 교보재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그런 아쉬움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았고, 우리 후배들은 부족함 없이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졸업하는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더 나은 학습여건과 학교생활을 마련할 밑바탕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하게 되었다” 며 기부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또한 “국가안보융합학부 건물 신설 및 증축, 과의 특성을 고려한 교보재 확충에 자신들이 기부한 돈이 알차게 쓰였으면 좋겠다” 고 했다. 끝으로 김민재 학우는 “후배들이 본인만을 챙기지 말고 동기, 선배, 후배들을 위하면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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