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1월 16일 등록금심의원회를 통해 201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등록금심의위원회는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 이행과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학부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 학교는 2012학년도 등록금 인하를 제외하고 2009학년도 이후 11년째 등록금을 동결 및 인하를 이어간다.
 충북대는 2012학년도부터 8년째, 전남대와 전북대는 2009학년도부터 각각 10년과 11년째 등록금을 동결했으며 다른 대학들도 등록금을 동결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추세이다. 이는 교육부에서 대학 등록금의 ‘강제동결’을 공식화한 것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등록금을 인상할 경우 연간 4,000억원에 달하는 ‘국가장학금 2유형’에 신청하지 못하도록 한 제도 때문이다. 이에 많은 대학들이 재정난의 위기를 호소하지만 이 상황 속에서도 우리 학교는 “경영 효율화를 통해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