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사항 무더기로 적발돼...

지난 12월 21일 2018년도 제4차 학생자치기구 정기 감사가 이뤄졌다. 이번 감사는 ‘총학생회칙’에 따라 총학생회, 총대의원회, 총학생회대행비상대책위원회, 각 단과대학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교지편집위원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29일에는 감사 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가 열렸다.
  이번 4차 감사에서는 총학생회 대행 비상대책위원회가 예산편성과 계좌이체 영수증 누락으로 주의 1회, 총동아리연합회가 소명 없는 차기 미이월로 주의를 1회 받았다. 또한 단대별 학생회에서는 공과대학, 국가안보융합학부, 사회과학대학, 생명시스템과학대학, 인문대학이 각각 주의를 1회씩 받았다.
  특히 사범대학과 수의과대학, 예술대학은 이번 감사에서 조금 많은 횟수인 3회씩의 주의를 받았다. 사범대학은 영수증 누락, 간이영수증 제한비율 초과, 예산집행정지 기간 중 집행으로 총 3회의 주의를 받았다. 수의과대학은 소명 없는 차기 미이월, 계좌이체영수증 누락, 추가 감사자료 제출기한 초과로 주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예술대학은 추가 감사자료 제출기한 초과, 계좌이체영수증 누락, 소명 없는 차기 미이월로 주의받았다.
  이번 4차 감사는 2018년의 마지막 정기감사로 감사 누적 징계 현황까지 집계되었다. 올 한 해 감사 우수 수감기구로는 총대의원회, 자연과학대학 학생회,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회가 선발되었다. 그 외에도 간호대학, 경상대학, 생활과학대학, 약학대학, 자유전공학부가 한 해 동안 단 한 차례의 주의도 받지 않았다.
  이번 감사에서 많은 기구들이 징계를 받았다. 이에 총대의원회 심재현 의장은 “유종의 미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던 4차 감사에서 징계 사항이 무더기로 발생하여 유감스럽다. 그래도 1년 동안 각 기구장님과 사무국장님 모두 고생하셨다”며 아쉬움을 표하고 차기 감사에는 모든 기관들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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