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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했다 망했다 요동치는 암호화폐
김재민 기자 | 승인 2019.01.03 16:22|(1147호)

암호화폐 투기가 유행한 이유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규모는 전 세계 1.9%에 불과하지만 비트코인 거래량은 21% 나 차지할 만큼, 한국에서 암호화폐 투자 붐이 일어났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투기가 일어난 것이고 이러한 암호화폐가 실제 화폐처럼 쓰이기 위해 개선되어야 할 점은 무엇일까?

가격 폭등 시의 집단 최면
암호화폐로 수익을 얻은 굉장히 예외적인 사례를 보고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나도 해봐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무너진 계층 이동 사다리
장기화되는 저성장 속, 열심히 일하고 저축해봐야 집 한 채 사기 어렵다는 것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체감한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암호화폐는 새로운 투자처로서 각광받고 있다. 어떤 이들은 계층 이동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매매에 집중한다.
매매에 대한 쉬운 접근성
한국은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를 갖췄고, 스마트폰 보유율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 스마트폰으로 24시간 어디서나 가상화폐 시세를 조회할 수 있고, 관련된 정보를 인터넷에서 얻기는 식은 죽 먹기다. 또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 매매를 하면서, 유동성 또한 무척 높은 수준이라 코인을 현금화하기도 무척 쉽다.

암호화폐가 개선되어야 할 점은?

암호기술연구실 이주영 연구원의 비트코인과 디지털 통화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가 개선되어야 할 점은 다음 3가지와 같다.
 암호화폐가 화폐로서의 가치를 갖기 위해서 가장 먼저 확보해야 하는 것은 바로 가치의 안정성이다. 현재의 암호화폐는 가치의 안정성이 매우 불안한 상태다. 몇 시간 단위로 가치의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고 있으며 그 편차가 매우 크다.
 그리고 화폐의 경우 직접 눈으로 보여야 하고 관리가 되어야 하는데 암호화폐의 경우 일단 관리의 주체가 없으며 가치가 폭등하거나 폭락할 경우 책임의 주체 또한 없다. 화폐의 경우 경제의 규모가 커지게 되면 그에 맞게 화폐의 양을 늘리던지 가치를 상승시키는 다른 화폐를 추가하던지 하는 등의 관리가 있어야 한다. 보통 국가의 중앙은행에서 이런 관리 및 통제를 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데 암호화폐의 경우 이런 관리 및 통제, 책임을 지는 주체가 없다.
 중앙은행에서 전체적인 통제 및 관리에 의해서 생산되어 배포되는 화폐와 달리 지금의 비트코인은 좋은 채굴 시스템을 갖고 있는 개인들이나 그룹으로부터 시장에 나오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적어도 해당 국가 안에서의 화폐의 통용에 대해서는 중앙은행을 신뢰하면서 화폐를 사용하는데 암호화폐는 그렇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김재민 기자  kjaemin99@c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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