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7호 테마 : 새해

어느덧 2018년 한 해가 지나고 2019년 새해를 맞이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설렘과 두근거림, 한편으로는 새로운 해에 대한 걱정, 두려움도 있을 것이다. 이에 새롭게 한 해를 시작하면서 들을 만한 노래들을 선곡해보았다. 학기 중보다는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긴 만큼 노래를 들으며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1. A Great Big World-This Is The New World
새해에 다짐하고 목표를 정하는 모습을 노래한 곡이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목표를 설정하고 지켜나가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노래를 들으며 2019년 동안 이뤄낼 것들을 상상하고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2. ABBA-Happy New Year
한 해를 시작하면서 듣는 노래치고는 희망차고 즐거운 느낌이 덜한 노래이다. 새로운 해가 왔음에도 작년의 좋지 않았던 일, 잘 해내지 못한 일들을 떨쳐내지 못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기자는 지나간 일에 연연하기보다는 현재 눈앞에 있는 일들을 열심히 하고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글을 읽는 학우들도 좋지 못한 일이 있다면 떨쳐내고 행복한 새해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선곡했다.

3. 커피소년-행복의 주문
노래를 통해서 ‘행복해져라’라는 주문을 거는 노래이다. 그동안 원하던 일이 잘 안 됐거나 힘들었던 학우들에게도 들어보기를 권하는 노래이며 기자 본인도 들으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곡이다. 또한 한 해를 행복해지라는 주문과 함께 긍정적으로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한다.

4. 장기하와 얼굴들-새해 복
한 곡 내내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세뇌하는 곡이다. 또한 이 노래는 노력을 하고 열심히 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잘하려고 하지 말고 열심히 하지도 말라는 위로와 응원도 모순적으로 같이 담겨 있어서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노래이다. 최선을 다하되 꼭 잘하지 못해도 괜찮다는 위로의 메시지가 청춘의 가운데에 있는 우리 학교 학우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는 노래일 것으로 보인다.

5. 데이브레이크-범퍼카
자신을 놀이공원 범퍼카로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힘들어도 꿈을 향해 꿋꿋하게 나아가는 우리 학교 학우들의 모습이 떠오르는 곡이다. 또한 아무리 들이받아도 부서지지도, 지치지도 않는 범퍼카처럼 2019년 한 해도 씩씩하고 용감하게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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