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대 총학생회장단 권세한 당선자 인터뷰

제50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권세한 (건축공학·3) 정후보자와 이정민 (경영학부·3) 부후보자로 이뤄진 ‘RE:VOICE’ 선본이 당선됐다. 1년간 비워져있던 총학생회의 자리에 출범한 RE:VOICE의 귀추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부총학생회장 사퇴 발표로 향후 총학생회장단의 운영에 대해 학우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세한 총학생회장 당선자는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믿어준 학우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우들의 목소리를 대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학내 주요 현안과 관련해 대학평의원회 구성에 대한 질문에 권세한 총학생회장 당선자는 “학내 구성원간의 평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같은 비율로 평의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학우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카드뉴스 제작이나 홍보를 진행할 것” 이라며 전반적인 계획을 밝혔다. 또한 지역인재와 관련해서는 “지역인재 관련한 컨텐츠를 정확한 사실에 기반을 두어 제작 후 홍보하여 학우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대전 지역의 대학 총학생회장들과 접촉해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홍보활등을 비롯해 대외적으로 공식석상에서의 논의 및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역인재 공략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도 총장 직선제TF팀 구성과 관련해서는 “학우들의 구성 비율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춰 학기 시작과 동시에 직선제TF팀을 꾸릴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많은 학우들이 관심을 가졌던 순환버스 공약과 관련해서는 “12~1월 계약 전 순환버스 협의와 동시에 버스 운행시간, 계절학기 순환버스 필요성, 노선변경 등의 학우 분들에게 사전조사를 통해 빅데이터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2학기 계약 때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설관련 공략으로 도서관 사석화 방지, 화장실 CCTV 확충, 정기 몰카 탐지 공약에 대해 권세한 당선자는 “CCTV설치는 수요조사 및 필요성을 파악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기적인 몰래카메라 탐지일정을 중앙운영위원회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낙후된 시설 및 버스 정류장 보수에 대해서는 수요조사를 통해 시설과와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RE:VOICE 선본은 정책토론회에서 글로벌 잉글리시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준비가 미흡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권세한 총학생회장 당선자는 “해당 사안에 대해 준비가 부족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사안에 대해 귀 기울이고 교양교육원과 영문학과에서 주최하는 회의에 참석해 학우들의 의견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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