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장학 제도’등 다양한 학내 헌혈 장려 제도 운영

최근 헌혈활동 우수자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헌혈 장학 제도’가 학우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헌혈 장학 제도는 다회 헌혈 참가를 통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기마다 4명에게 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헌혈 장학 제도는 대전·충청 지역 중 헌혈의 집이 교내에 있는 우리 학교와 공주대가 유일하다. 이번 헌혈 장학생으로 선정된 허예찬(해양안보·3) 학우는 “17살에 헌혈의 집을 처음 방문했을 때 헌혈을 통해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학우들도 적극적으로 헌혈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철현(언론정보·1) 학우는 “우리 학교 헌혈의 집에서 이런 혜택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며 “뜻깊은 봉사와 장학금까지 준다고 하니 헌혈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다짐을 밝혔다.
  헌혈 장학 제도의 수혜 자격 요건으로는 ‘해당 학교 재학생으로 당해 학기 등록자, 선정기준일로부터 최근 2년간 학교 내 헌혈센터 헌혈실적 10회 이상인 학생, 선정기준일로부터 최근 2년간 헌혈횟수가 많은 학생, 선정기준일로부터 최근 2년간 전혈과 헌혈에 2회 이상 참여한 학생’이 있다. 한편 헌혈 장학제도 외에도 헌혈의 집에서는 사회봉사 교과 학점 운영, 헌혈 1회당 봉사 4시간 인정, 군 입대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의 많은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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