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인식 제고를 위한 4박 5일간 해외연수 진행

충남대학교 통일교육사업단 해외연수, 사진/통일교육사업단

통일교육사업단(이하 통사단)에서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4박 5일간 베트남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해외연수는 통일 후 사회통합을 이룬 베트남의 사례를 살펴보는 것을 취지로 기획됐다.
 연수는 하노이의 호치민 박물관과 생가 방문을 시작으로, 하노이 한인 상공인연합회 회장의 ‘베트남 통일 이후의 경제발전’에 대한 강의, 영원무역 남딘공장 견학 및 전쟁박물관과 여성박물관. 하롱베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탕롱대학교에서 한국어과를 전공하고 있는 베트남 학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탕롱대학교에 재학 중인 화(한국어과·3) 학우는 “한국 학생들이 친절하게 잘 대해줘서 고마웠다”며 “한국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해외연수에 참가한 전민근(정치외교·3) 학우는 “분단 이후 통일한 베트남을 방문해 강연을 듣고 현재 학생들과 교류하며 대한민국이 통일에 대해 가져야할 방향성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다”며 “우리가 통일을 왜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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