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들의 복지 혜택 확대를 위한 노력 기대돼

우리 학교 생활협동조합에서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학생위원회 임원을 모집했다. 생협에서 학생위원회 임원을 모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앞으로 매년 학생위원회 임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생활협동조합 학생위원회 초대 의장을 맡은 김혁준(스포츠과학·3) 학우는 “이번에 모집한 인원은 20명 정도이며, 인원은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생협은 보다 나은 생활과 편의를 위해 교수, 직원, 학생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결성한 협동조합으로, 학교 내 매점이나 식당, 카페 등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생협에서는 타 대학의 생협과 공동구매를 진행해 저렴하게 물품을 공급하기도 하며, 식당이나 매점 사업 등에서 남는 잉여금을 학내 시설 확충에 재투자해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쓰고 있다.
  우리 학교 생협에서 밝힌 통계자료에 따르면 제1후생관의 경우 2017년 1년간 식수 인원이 대략 19만명, 그리고 제3후생관의 경우 18만명, 학내 다른 식당도 10만명 이상의 인원이 지난해 생협에서 관리하는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생협 측에서는 “학생들의 복지와 밀접한 생협 운영에 있어 학우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이번에 학생 임원을 모집하게 됐다”며 학생위원회 임원 모집의 동기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생협 제1대 학생위원회는 의장, 부의장, 사무국, 홍보국, 서포터즈로 구성되며, 임원으로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생협 조합원 가입을 필수로 해야한다. 김 의장은 “생협 학생위원회는 학우들의 복지와 혜택에 초점을 두고 앞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학우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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