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OICE’ 선본 단일 후보로 출마

오는 제50대 총학생회장단 재선거에는 회장 권세한(건축공학‧3), 부회장 이정민(경영학부·3)으로 구성된 RE:VOICE 선거운동본부가 단독으로 출마하게 됐다. RE:VOICE 선본은 ‘잊혀진 학생의 권리를 다시 외치겠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권 후보는 “지난 총학선거가 후보자 미등록으로 무산됐다”며 “이대로 후보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학우들의 권리가 침해될 것이라 판단해 총학생회장단 재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출마 계기를 밝혔다.

  권 후보는 “총학생회의 결성이 학우들의 목소리를 온전히 낼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소통창구를 통해 2만 학우들에게 귀 기울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특히 권 후보는 “대학 구성원으로서 학우들의 주권 신장을 위해 평의원회 구성이 시급하다”며 “대학 구성원들과 동등한 권리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평의원회 구성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권 후보는 총학생회장단 재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총동아리연합회 회장직을 사퇴했다. 이에 대해 권 후보는 “정식 임기를 마치지 못한 것에 대해 임원들과 동아리 구성원에게 죄송하다”며 “사퇴 이후에 발생한 논란에 대해서는 추후 공식적으로 해명할 예정”이라 답하며 말을 아꼈다.
  오는 28일에 치러질 선거에 대해 정‧부 후보는“학우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며 “이를 위해 많은 학우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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