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의 비결, 충남대학교 테니스부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충남대학교 여자테니스부 제공

테니스는 TV나 체육관에서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스포츠다. 작고 튼튼한 공을 멋지게 쳐내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쳐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학우들을 위해 매력적인 스포츠, 테니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테니스의 몇 가지 용어와 규칙, 효과만 숙지해도 테니스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테니스의 용어와 규칙
 테니스 경기는 ‘포인트’, ‘게임’, ‘세트’, ‘매치’의 4단계로 구성된다. 포인트는 테니스에서 득점을 의미한다. 4점(point)을 먼저 얻으면 1게임을 얻게 된다. 그러나 3대3의 포인트가 되면 듀스(deuce)가 돼 먼저 2점을 얻을 때까지 제한 없이 게임을 계속하게 된다. 세트(Set)란 경기를 구성하는 중간단위의 개념으로 어느 한 선수가 6게임을 먼저 얻으면 1세트가 된다. 게임 스코어가 5 대5 포인트가 되면 ‘게임 듀스(game deuce)’라 해 2게임의 차이가 날 때까지 경기를 계속하게 되며, 이것을 ‘롱 게임(long game)’이라 한다. 그러나 롱 게임은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타이브레이크 시스템(tie break system)’이라는 시합 방법을 통해 12포인트 중 7포인트를 먼저 획득한 선수가 승리하는 경기단축시스템을 활용된다. 매치(match)란 승패를 결정짓는 세트 수를 말하며 남자의 경우는 보통 5세트 매치로써 3세트를 선취하면 승리하게 되며, 여자와 혼합복식경기는 3세트 매치로써 2세트를 선취하면 된다.


테니스의 효과
 테니스는 전신운동으로 많은 근육을 사용해야 하는 운동 중 하나다. 테니스는 뛰면서 얻을 수 있는 유산소운동으로서의 체중감량효과와 라켓을 휘두를 때 얻을 수 있는 근육운동 효과를 둘 다 지니고 있다. 공의 방향, 거리를 눈으로 파악하고 라켓을 휘두르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집중력, 순발력, 협응력 증가의 효과가 있으며, 전술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뇌의 신경세포를 활발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온 몸을 건강하게 해주면서 즐겁게 게임을 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테니스, 이번 기회에 즐거운 취미생활을 가져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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