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축제 부스를 즐기고 있는 학우들의 모습 축제 기간을 맞아 학우들이 마련된 축제 부스를 즐기고 있다. 사진/ 이강우 수습기자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우리 학교에서 ‘2018 백마대동제’가 열렸다. 이번 대동제는 처음으로 주점없이 시행되는 축제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이번 축제에선 다양한 푸드트럭과 학과 및 동아리 별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남부운동장에선 백마가요제, 동아리 축하공연 등이 열리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버스킹 공연과 학생 및 기업부스가 운영됐다. 대덕홀과 백마홀에서는 각각 취업박람회와 전국대학생 취·창업멘토링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축제의 주요 무대인 조각공원에는 기업 홍보존 20개, 학생 참여존 28개, 상상유니브 3개의 부스가 운영되는 등  대학생은 물론 지역민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학우들은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했던 부스와 신선한 프로그램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주점이 없이 부스 운영만으로는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나 축제진행에 있어 사회자의 부적절한 언행 등이 지적됐다. 이에 이태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제 진행에 있어 사회자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으며 “추후 인수인계를 통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주점 없는 첫 축제에 대해 비대위원장은 “축제를 앞두고 주변에서 많은 우려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며 “이번 축제를 준비하면서 술자리 문화보다 진정으로 학우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며 학우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고자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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