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방문 증대 위해 캠페인 진행 예정

  학우들이 학교에 바삐 다니다 보면 자기 몸을 잘 챙기지 못할 때가 많다. 비용, 시간, 거리상의 문제로 약국이나 병원에 가기 힘들 때 간단히 전처리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학내 보건 진료소이다.

  우리 학교에는 학교보건법 제15조 “학교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의료인을 둘 수 있다”에 따라 만들어진 보건 진료소가 있다. 제1학생회관에 있는 보건 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반의약품 제공, 외상 처치 및 소독과 드레싱, 상담 및 캠페인 진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는 격주 수요일마다 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한 금연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예정된 캠페인으로는 시험 기간 면역력 강화를 위해 비타민을 지급하는 ‘비타민 데이’가 있다. 2학기 중으로는 체지방 검사기 인바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최근 소화불량으로 보건 진료소를 이용한 김다현(문헌정보·2) 학우는 “무엇보다 가깝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찾게 되었다”며 “꼼꼼히 조언도 해주시고 재밌으셨고 친절하셔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보건 진료소 오주현 간호사는 “우리 학교 보건 진료소는 연간 3천 명이 이용하는데, 이는 학교 규모에 비교하면 적은 편”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으며,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아플 때 부담 없이 찾아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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