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우리 학교를 방문해 국가교육근로 체험과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고민을 들어보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장관은 지난 달 5일 충남대를 방문해 중앙도서관에서 국가근로 장학생들과 함께 도서분류 작업 등의 일일체험을 마친 후 국가교육근로 장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학생들이 취업준비와 학과 공부,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바쁜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면서 “국가장학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혜택이 많이 부족한 상태”라며 “좀 더 많은 부분에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3명 이상의 자녀들 중 3자녀에게만 주어지는 장학혜택을 첫째나 둘째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국가장학금을 등록금 차감방식에서 생활비 지원방식으로도 상향 확대, 스마트학자금 홍보 활성화, 초과 학기(졸업유예) 학생들에게도 장학금 혜택 확대, 푸른등대 장학금 확대, 장학금의 이중 수혜가 가능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검토 등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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