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정보사회 선도, 산학협력대학 비전

  

  9월 7일, 우리 학교 공과대학 취봉홀에서 LINC+사업단(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 출범식이 열렸다. LINC+사업은 LINC사업에서 확장된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성장, 산학협력 특성화 분야 창의적 융합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존의 LINC사업에서는 ▲학부 중심의 창업 지원 ▲일방형 또는 수요자 중심의 기업지원체계 구축 ▲제조업, 공학 중심 체계로 사업을 진행했다. 반면 LINC+사업은 ▲교수 및 대학원 중심의 창업 지원 ▲쌍방향의 기업지원 체계 구축 ▲인문, 예체능 분야 참여 등 사업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LINC+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진행되며 기업과 연구소, 지역사회와 대학을 연계한다.
  LINC+사업 중 하나인 캡스톤 디자인은 학생들이 주목할 만하다. 캡스톤 디자인은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처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교육이 강사 주도적, 교과서 중심적, 강의 중심적이었다면 캡스톤 디자인은 문제 중심의 학습과 팀 협동 학습으로 진행된다. 학우들은 문제 중심의 학습을 통해 제시된 문제를 직접 해결한다. 팀 협동 학습의 경우 4~6명의 소집단이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한다. 기존에는 이공계위주로 진행되던 캡스톤 디자인 사업이 LINC+ 사업단으로 확대되면서 인문·사회 계열도 참여할 수 있다.
  LINC사업에서 진행되던 백마인턴십은 LINC+사업에서 역시 진행된다. 강경민 학우(산림환경자원·3)는 “백마인턴십을 통해 기업이해와 실무교육체험에 도움이 됐다”며 백마인턴십의 추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곽영교 산학협력중점 교수는 “LINC+사업단은 사회맞춤형을 추가해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하는 충청권 산학협력 대학을 비전으로 하고있다”며 “교육·연구·산학협력의 내재화, 지역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기술혁신주도형 인재양성, 대전·세종·충청지역의 지역산업 성장을 모델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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