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동안 학교 곳곳에 분 '변화의 바람'

  6월 26일부터 두 달간 교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주차면 도색, 가드레일 및 안내표지판 설치 등 정비 공사를 시작으로 7월 3일부터 두 달간 이학2호관 등 6개 건물 방수공사가 완료됐다. 또한 7월 7일부터 한 달간 공대 2호관 자유전공학부 석면천장재 및 LED 등기구 교체공사도 완료됐다.
  반면 방학에 시작해 학기 중까지 이어지는 공사도 있다. 7월7일부터 12월까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약학관 전체건물의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어 2019년 12월 완공 예정인 창조학술정보관 신축공사가 7월21일부터 시작됐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263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우리학교 중앙도서관 밑으로 지하 2층에 창조학술정보관을 신축하는 공사다. 공사가 끝날 때까지 중앙계단 통행 및 주차장 이용이 중단된다. 중앙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우들은 도서관 양측 임시통행로를 통해 출입을 해야한다. 8월9일부터 시작돼 11월 완공 예정인 종합운동장 우레탄 트랙 교체공사도 시작됐다. 납 성분 검출로 트랙 교체 공사가 진행되며, 기존 4트랙에서 국제규격에 맞춰 8트랙으로 확장되는 공사도 진행된다.
  학생생활관도 방학동안 새롭게 단장했다. 학생생활관 WAYA카페 간판 위로 전광판이 설치됐다. 생활관 관계자는 “생활관 공지활성화를 위해 설치됐다“고 말했다. 또한 3동 학우들의 생활권 보장 건의를 수렴하여 닷옴 휘트니스 입구위치도 3동입구에서 2-3동 연결통로 쪽으로 변경됐다.
  지병준(스포츠과학·3)학우는 “창조학술정보관 신축 공사와 종합운동장 트랙 교체공사는 학우들의 통행과 이용이 직접적으로 제한되는 데 비해 공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며 “생활관에 살면서 3동 1층에 배정받은 친구들이 닷옴 휘트니스때문에 많이 불편해했었는데 입구 위치가 변경되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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