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년 만의 시내버스 증차

  대전시가 시내버스 노선을 20년 만에 증차 운행한다. 시는 51대의 시내버스를 증차해 총 25개의 노선을 신설 및 개편하는 계획을 지난 5월 16일 발표했다.
  1단계 계획인 ▲1002번 ▲203번 ▲117번 ▲102번 ▲301번 ▲114번 ▲604번 ▲705번 ▲316번 ▲701번 버스 노선에 대해선 5월 26일 신설· 개편이 완료됐다. 2·3·4 단계 계획은 각각 6월 30일, 7월 11일, 7월 28일 순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이 중, 1002번 노선은 우리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을 기점으로 하여 우리학교 정문을 거쳐 세종시 국책연구단지를 종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단계에선 용운동·가오동·태평2동 등을 지나는 608번 노선 신설과 701번 노선 조절, 117번·512번·602번 노선 증차가 계획됐으며, 3단계에선 관저 4·5지구를 지나는 203번 노선 신설, 106번·802번 노선 증차가 이뤄진다. 마지막 4단계에선 출퇴근시간 주요 간선도로에서 운행되는 수요대응 노선과 긴 배차간격을 해결하기 위해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노선이 신설된다.

저작권자 © 충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