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창업 교육 강화, 노후시설 개선과 효율적 공간 재배치

  인재개발원 확장공사로 제2후생관의 편의시설이 대거 이전하고 있다. 취업과 창업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면서 기존 인재개발원에 대한 노후시설 개선 및 효율적인 공간 재배치라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우리 학교는 최근 제2후생관에 위치해있던 보건진료소, 약국, 헌혈의 집, 웰니스센터 등 학생 주요 편의 시설이 계획에 따라 이전을 진행 중이거나 완료했다.
 제2후생관 2층에 위치해있던 보건진료소와 약국은 제1후생관 2층(구 음악감상실, 학생자치위원회실)로 제2후생관 3층에 위치했던 헌혈의 집은 한누리회관 1층으로 오는 9월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는 제1후생관 앞에서 버스 2대로 임시 운영중이다. 제2후생관 3층에 위치했던 웰니스센터와 음악감상실은 제3후생관 지하로 이전했다. 제2후생관 2층의 영양사실은 제2후생관 1층(구 매점)으로, 제2후생관 1층의 매점은 제2후생관 1층 99st카페 옆으로 이전했다. 
 이 외에도 우리 학교 시설과에서는 남부운동장, 학군단운동장, 농업생명대학운동장을 재정비했다. 시설과 조성현 시설과장은 “학내 체육시설은 체육진흥원이 관리하는 것이지만 지속적인 민원제기와 학생들의 편의를 생각해 운동장 재정비를 했다”며 “배수로 청소와 학교 행사시 주차공간으로 활용돼 굴곡졌던 남부 운동장의 표면을 고르게 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교육학과, 건설공학교육과, 전기전자통신공학교육과, 기술교육과 등 사범대의 4개 학과와 국제교류본부가 위치한 ‘글로벌인재양성센터’도 개관했다. 글로벌인재양성센터는 강의실 11개, 실험실습실 34개, 교수연구실 31개, 해당 학과 사무실 4개 및 기타 지원시설과 사무공간으로 구축됐다.
  이 외에도 우리 학교에서는 창조학술정보관, 인목 폐기물 처리 창고, 총무과 창고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인목폐기물처리창고의 경우 전정 작업으로 발생하는 잔여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계획됐다. 인목폐기물을 우드칩으로 재활용해 거름으로 사용하거나 기부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염화칼슘, 환경미화용 비품을 보관하기 위한 용도로 총무과 창고 건설이 계획 중에 있다.
 조 시설과장은 “우리 학교의 시설이 지어진지 30~38년으로 대부분 노후됐다. 학교의 노후된 시설과 건물에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그러나 수년간 등록금 동결과 학교의 재정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힘이 닿는 대로 조금씩 보수를 하고 있다. 학교 시설과 관련한 문제의 경우 ‘바로바로 서비스’를 통해 재정적인 요소를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 시설과장은 “현재 이전된 교내 시설로 인해 신입생과 재학생이 혼란을 겪고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최대한 학생들의 편의와 이용 빈도를 고려하여 이전이 진행됐으니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로바로서비스’는 학내 시설과 관련한 민원을 접수하여 해결하는 서비스다.  042-821-8585 혹은 학교 홈페이지, CNU 공식 모바일이나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교내시설 이전 정보

*음악감상실 - 제3후생관 지하

*웰니스센터 - 제3후생관 지하

*헌혈의 집 - 1후생관 버스 2대(현재), 한누리회관 1층(9월 입주 예정)

*보건진료소 - 제1후생관 2층

*약국 - 제1후생관 2층

*영양실 - 제2후생관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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