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의 학생대표, 총학생회 ‘티우미’에 대한 학우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Q. 평소 '티우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김수로(경영·3, 이하 김): 지금까지 총학생회 같은 학생대표들에게 큰 관심은 없었으나, 지금까지 학교를 다니면서 봐온 총학생회들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점은 없어 보인다. 평균 수준의 업무 수행 능력을 보여준다.  
윤지원(컴퓨터공학·3, 이하 윤): 학교를 다니면서 총학생회에 대해 들을 일이 거의 없어 티우미라는 이름도 잘 몰랐다.
  총학생회로서 학교 행사를 여러가지를 기획하고 주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재혁(경제·4, 이하 이): 페이스북을 통해 총학생회 임원이 연관된 사건 소식을 접한 적이 있다.
  확실한 입장 표명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고 생각되고, 대처가 부적합했다고 느꼈던 기억이 있다. 그 기억 때문에 그렇게 좋은 이미지는 아니다.
Q. 티우미의 인상 깊은 활동을 꼽는다면 무엇인가.
김: 지나가다 총학생회의 세월호 추모 현수막을 보았다. 이런 식의 활동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학내 문제가 아니더라도 총학생회로서 전반적인 사회 문제에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의견을 밝히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윤: 겨울방학의 스키캠프 같은 ‘총학생회와 함께하는’이벤트가 많은 것 같다. 최근엔 버스킹 축제도 기획하고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정책적인 활동은 학우들의 관심도 덜 받고, 체감하기 쉽지 않아 예능적인 활동들이 주로 인상에 남는다. 
이: 정책적인 면은 잘 알지 못하지만, 페이스북으로 사소한 이벤트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초기의 반짝 이벤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히 온-오프라인으로 많은 활동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 더욱 관심 있게 지켜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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