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학과

  누군가에겐 하찮은 생명일지 모르지만, 이들에겐 삶의 이유인 동물! 생명 보전 실천을 위해 열심히 공부중인 수의학과 학생을 만나봤다.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수의예과 2학년, 수의학계 브랜드를 만드는 게 꿈인 이진원(수의학·2)이예요.

Q. 수의학이란 무엇인가요.
A. 수의학이란 반려동물, 외래동물, 야생동물, 산업동물 등의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한 학문이에요.
  이 밖에도 수의학은 인수공통전염병의 예방과 방역, 환경위생, 식품위생, 환경생태계의 보존 등 공중보건학의 향상을 목적으로 하기도 해요.
  궁극적인 의미에서 수의학은 인간의 보건을 증진하며, 모든 생물과 어우러져 살며 생태계를 보존하고자 하는 학문이에요.

Q. 수의학과에서 배우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수의학은 주로 기초수의학, 임상수의학, 예방수의학을 공부해요. 이뿐 아니라 동물복지학과 동물행동학 등 동물의 마음을 공부하기도 해요.

Q. 졸업 후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A. 졸업 후 대부분 수의사나 연구원 또는 공무원이 돼요. 수의사는 개인 병원을 운영할 수 있고 마사회나 유제품 회사 또는 육류회사에 취업해 동물들을 관리하기도 해요. 연구원은 대학에 남아 연구하거나 화장품 또는 제약회사 등에서 연구해요. 공무원은 방역, 축산, 검역 등을 다뤄요.

Q. 수의학을 배우면서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A. 비교적 학점과 스펙 등 취업의 부담이 적어요. 그래서 수의학과에 재학 중일 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도 대학생 때나 할 수 있는 추억들을 쌓고 있어요. 과 동아리에서 밴드 활동을 하고 있고, 중앙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Q. 수의학이 다른 학과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A. 수의학과와 다른 학과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6년제라는 점과 수의사 국가 면허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는 거예요.
  뿐만 아니라 수의학에도 다양한 세부 전공이 있기 때문에 넓은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어요.
  또한 졸업 후 공중방역수의사나 수의장교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때문에 공부를 그만두지 않고 지속해 나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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