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95.7% '잘된 일'

  충대신문은 지난 3월 19일부터 3월 24일 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에 대한 인식’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박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에 대한 의견 ▲박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 납득 여부 ▲박 대통령 탄핵 인용이 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 ▲박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한 의견 ▲박 전 대통령 수사 방식에 대한 의견으로 구성된 물음에 대해 95명이 응답했다.
  박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 질문에 대한 응답 중 ‘잘된 일이다’는 전체 95.7%를 차지했다. ‘잘 모르겠다(3.2%)’ ‘잘 못된 일이다(1.1%)’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탄핵 인용 선고 납득 질문에 대한 응답 중 ‘탄핵 결과에 만족함’이 93.6%를 차지했다. ‘탄핵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은 5.4%에 불과했다.
  한편 탄핵 이후 사회와 관련된 질문에 대한 응답 중 ‘사회가 나아질 것이다’는 85.3%였다. 하지만 ‘이전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10.5%)’와 ‘사회가 퇴폐할 것이다(3.2%)’라는 부정적 응답이 13.2%를 차지했다.
  또한 박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한 질문에 대한 응답은 ‘원칙에 따라 바로 수사 해야 함’이 전체 93.7%로 압도적이었다. 뒤를 이어 ‘대선 후 수사를 해야한다’라는 응답이 3.2%였다. ‘수사를 중단해야한다’는 응답을 선택한 학우는 없었다.
  수사 방식에 관한 질문의 응답은 ‘구속 수사를 해야한다’가 84.2%로 압도적이었고, ‘불구속 수사를 해야한다(10.5%)’가 그 뒤를 이었다.
  학우들은 박 대통령 탄핵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판단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와 관련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비치는 경우가 많았다. 서술형 응답에 ‘박 전 대통령에 의한 충격이 하루 빨리 치유됐으면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저작권자 © 충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