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9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제48대 티우미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2017년 충남대학교 꽃길축제 (이하 꽃길축제)’가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올해 꽃길축제는 충혼탑, 학생생활관 도로, 학군단 운동장 등지에서 열린다. 또한 ▲버스킹존 ▲학생참여부스 ▲총학생회주관 부스 ▲해외봉사단 부스 ▲푸드존 등으로 꾸며진다.
  버스킹존은 충혼탑 주변과 학군단 앞 벚꽃길에 조성되며 7일과 8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총 6개 팀이 버스킹에 참여한다. 참여부스와 푸드트럭은 축제기간 중 오전 11시에서 오후 10시까지 학군단 운동장과 충혼탑 주변에서 운영된다. 총학생회는 ▲벚꽃편지쓰기 ▲한복대여 ▲폴라로이드 촬영 ▲벚꽃 스노우볼 등의 참여부스와 안내 및 안전관리 부스를 운영한다. 꽃길의 미관을 살려줄 조명 역시 축제 장소 등지에 설치된다.
  올해 꽃길축제 참가팀은 공개 모집을 통해 버스킹존과 학생참여부스, 푸드존으로 나눠  선발했으며 지난 24일 선발을 끝내고 참가팀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작년 꽃길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한 김상인 학우(천문·4)는 “다른 축제와는 달리 꽃길축제는 모두가 즐기러 온 분위기였다”며 “그래서인지 운영 기억이 오래 남았고, 올해 축제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올해는 벚꽃길에 난립했던 노점상을 찾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축제 중의 무분별한 상행위를 막기 위해 총학생회는 “푸드트럭 인증제를 도입하고 비허가 노점은 퇴거조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현상 총학생회장은 “꽃길축제는 유성 8경에 속해있을 만큼 학교만의 축제가 아닌 유성구의 축제”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치고 힘들어 움츠러든 마음의 겨울에 봄이 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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