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연계 성장·대학 구조 개혁 평가 대비 중점 될 듯

  올해 우리 학교의 성장 계획이 수립됐다. 우선 우리 학교는 곧 다가올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대비하고 있다. 대학구조개혁평가란 일정 기준을 두고 대학에 등급을 매겨 재정 지원 및 정원 감축 등의 조치를 취하는 정부 시책이다.
 우리 학교는 2년 전 대학 구조 개혁 평가에서 C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기획평가과 김규용 기획부처장은 “학과의 경쟁력이 우리 학교의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각 학과의 경쟁력을 분석하고 구조적인 문제를 개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학교는 체계적인 세입‧세출을 위해 경영 지원 시스템의 폭넓은 활용을 예고했다. 작년 우리 학교는 세입·세출 계산에 문제가 생겨 정상적인 예산 편성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김규용 기획부처장은 “대학 예산 책정의 기준을 합리적으로 바꾸고 대학정보(평가지표, 산학협력여부, 논문실적 등)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신설한 정보분석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학교는 올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가치창출’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이에 대해 김 처장은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지역봉사센터를 신설하고 각 계열 진로에 초점을 둔 중·고등학생 캠퍼스 투어를 구체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단과대 별 간담회 확대 ▲지속적인 ‘Jump CNU 포럼’ 개최 ▲정부재정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관리 및 추가 유치 ▲세종캠퍼스 확장 등이 올해 계획에 포함됐다.
  한편, 지난 달 15일 진행된 제4회 Jump CNU 포럼에서는 대학원의 향후 계획이 논의됐다. 당시 발제자로 나선 김미연 대학원장은 대학원생 연구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대학과 대학원의 연계 강화, 효율적인 빅데이터의 활용 계획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송은철(경영·1) 학우는 2017년을 맞이하며 우리 학교에 대한 기대로 “대전 지역 학생에게도 기숙사 혜택이 확대 됐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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