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의 권익 향상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 위해 힘쓸 것"

제6대 교수회장에 당선된 박종성 교수

  지난해 11월 30일 실시된 우리 학교 교수회장 선거에서 영어영문학과 박종성 교수가 제6대 교수회장으로 당선됐다. 박 교수는 국제교류본부장, 인문대학 교수평의회 초대회장, 한국근대영미소설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투표권자 626명중 376표(60.1%)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교수회장 선거는 전체유권자는 918명으로 68.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년이다.
 박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68%의 높은 투표율에 60% 지지를 받아 당선돼 감사함을 전한다”며 “높은 투표율은 교수회의 역할에 대한 기대와  대학본부가 교수들의 견해를 정책에 반영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 같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박 교수는 “교수들의 권익향상과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힘쓸 것”이라며 “대외적으로는 자본과 권력의 힘에 맞서 올곧은 목소리를 내면서 ‘정의롭고 인간적인 사회 구현’이라는 시대정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 교수는 “제시했던 공약인 실천, 경청, 견제와 협력, 대학 자율성과 교권 회복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박 교수는 공약으로 교육연구학생지도비 인상 등 급여 복지 향상과 교수연구력 강화 등을 위한 학술연구비지원사업 지속, 총장 중간평가, 대학 발전을 위한 교수회 참여 등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박 교수는 “총장과 대학본부가 교수회를 존중할 때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고 학교발전의 시너지 효과도 생긴다”며 “교수회의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 어떤 어려움과 위기 속에도 담대하게 임할 것이며 정의롭게 처신할 것이다. 교수회에 관심과 참여와 질책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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