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안전과 편리를 위한 주차관리 필요

  우리 학교 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는 연말연시에 행사가 자주 진행돼 행사 때마다 학교 내로 수많은 인파와 차량이 유입되고 있다. 하지만 학내로 유입된 차량의 주차관리 소홀로 인해 학우들이 통행 시 불편과 사고 위험성에 대한 안전문제가 제기된다. 
  우리 학교 A학우는 “정심화홀에서 행사가 개최될 때마다 매번 공대 2호관과 3호관은 통행에 심각한 불편을 겪는다”며 “행사참여객들이 주차구역 이외에 인도, 도로변 등에도 서슴치 않고 주차를 해놔서 통행자 안전에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B학우 역시 “행사 당시에 많은 차들이 몰려 지나가다 차에 부딪칠 뻔한 적이 있다”며 정심화홀 행사 당시 통행자의 안전문제를 제기했다.
  정심화홀 행사시 주차관리에 대해 정심화홀 관계자는 “정심화홀에서 행사가 개최될 때 안전요원, 주차요원은 3명의 인원을 배치하고 있다”며 “개별적으로 행사를 주최하는 업체에서 더 많은 인원이 지원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주차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나 학내 구성원들은 현재의 안전관리시스템이 미흡하다고 느끼고 있다. A학우는 “학교 시설은 학생들을 위한 공간인데 외부 행사로 출입한 외부인으로 인해서 많은 불편을 겪는다”며 “공대 주변에 행사참여객들의 주차를 유도하는 주차요원들이 통행자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서 주차관리에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B학우는 “주변을 지나가다보면 주차요원이나 안전요원들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주차요원들을 더 배치해 통행하는 길에 차량을 주차 하지 못하도록 주의를 주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정심화홀 관계자는 “현재는 재정적으로 많은 인원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차량 위주로 주차를 관리 중이다”며 “앞으로는 보행자의 안전과 통행 시 편리함을 위한 주차관리를 하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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