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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새김질김영란법 취업계, 우리 학교는 '가상 강의'로 해결
표재동 기자 | 승인 2016.10.24 15:22|(1120호)

  본지 1119호에 보도한 ‘김영란 법! 학생들에게도 적용되나요?’에서 교육부는 각 대학에 취업계 인정을 위한 학칙개정을  권고했다는 내용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추가 취재를 진행한 결과, 교육부는 ‘각 대학에 취업자의 학점을 인정해 줄 것과 자율적으로 학칙 개정 등 특례규정을 만들 것’을 학교에 통지했다. 이에 가천대, 단국대, 대구대, 세종대 등이 학칙개정을 완료했고, 건국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이 학칙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학교는 학칙개정이 아닌 다른 방법을 통해 취업계 문제를 해결했다. ‘가상 강의’를 활용한 방법이다.
  우리 학교 학사지원과 전소정 계장은 “2학기 안에 학칙개정을 통해 취업계를 마련할 계획은 없다”며 “교수의 가상강의를 통해 학점을 인정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전 계장은 “취업을 한 학생이 교수에게 취직을 증명하고, 상담을 진행하면 교수님이 가상강의를 신청해 취직한 학생들이 별도로 가상강의를 진행해 학점을 인정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10일에 공지된 자료에 따르면, 대상 학생은 ‘학부 재학생으로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중 조기 취업자로 담당교수 승인을 받은 자’이고, 재직증명서 등의 방법을 통해 취직을 증명해야한다. 출석을 인정받으려면 취업을 승인받은 후 사이버강의를 수강해야한다.
  한편, 아직까지 많은 대학이 김영란법 시행 이후 취업계 문제에 대해서 적절한 조치를 위해서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표재동 기자  jd4147@c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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