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시설 보수로 학교 공간 달라져, 학생 취ㆍ창업 공간 확장예정

 

 

  방학동안 교내 여러 곳에서 시설보수공사가 진행됐다. 방학 중 우리 학교에서는 ▲음악2호관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 ▲건물명 및 건물고유번호 LED 채널사인 제작설치 ▲농학2호관 등 3개건물 석면함유 자재 교체 ▲산학연교육연구관 화장실 보수공사 ▲교내 보․차도 환경정비 등이 이뤄졌다. 우리 학교 시설과 김흥섭 계장은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업지원회관(2학생회관) 앞 주차장을 보도로 바꾸는 등 교내 곳곳에서 보수공사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또한 교내공간 이전도 추진되고 있다. 1학생회관에 위치하고 있는 음악감상실과 취업지원회관에 위치한 웰니스센터는 3학생회관 지하로, 취업지원회관에 위치하고 있는 약국과 보건진료소는 1학생회관 2층으로, 취업지원회관 헌혈의 집은 한누리회관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우리 학교 인재개발원 문병직 계장은 이번 이전에 대해 “총장의 ‘취․창업 활성화’ 공약 일환으로 공간 이전을 추진 중”이며 “취․창업을 종합적으로 총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인재개발원 공간 확보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또한 문 계장은 “공간이전 후에는 식당을 제외한 취업지원회관 전체를 학생들의 취․창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확한 공간 이전 시기에 대해 문 계장은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웰니스센터와 음악감상실은 올해 12월말에 시설 이전이 완료될 예정이며, 다른 공간은 예산 지원 여건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전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내 공간이전에 대해 우리 학교 A 학우는 “취업이 잘되지 않는 상황에서 인재개발원을 확장시켜 학생들의 취․창업에 대해 힘써준다는 것이 좋은 취지인 것 같다. 하지만 기관을 이동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한 홍보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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