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성 총장 “대표대학으로 위상 세우기 위한 대학 비전 선포”

 

▲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오덕성 총장이 개교 64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지난 24일 우리 학교는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오덕성 총장 등 대내외 인사와 대학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기념식에서 약학대학 정상헌 교수 등 4명이 교육부장관상을, 공과대학 박동철 교수 등 총 140명이 근속표창을 받았다.
 또한, 의학전문대학원 윤석화 교수 등 8명에게 우수교육자 표창, 약학대학 한순영 직원 등 5명에게 우수직원상이 수여됐다.
 오덕성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1952년 설립돼 이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거점 국립 대학으로 굳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러한 대학의 위상은 창의, 개발, 봉사의 교육 이념 아래 함께 피땀 흘려 온 충남대학교 구성원과 동문, 지역민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오 총장은 "개교 64주년을 기점으로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을 직시하고, 대학 본연의 역할과 '대한민국 대표대학'으로서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 대학 비전을 공표한다"고 말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충남대 7대 비전이 선포됐다. 7대 비전은 새로운 생활과 희망, 미래를 바탕으로 스마트 CNU 인재 양성, 글로벌 연구경쟁력 확보, 창조경제기반 산학협력 환경 조성, 유학생 친화형 글로벌 캠퍼스 구축, 대학 경쟁력강화 지원시스템 구축,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행복한 대학 공동체 실현이다.
 또한 오 총장은 "7대 아젠다를 설정하고 실천해 21세기를 선도하는 충남대를 만들겠다"면서 "대학 구성원들을 섬기는 리더로서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바탕으로 맨 앞에 설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들도 주어진 과제와 소명을 책임지고 완성하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동창회 강도묵회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모교 교수님들과 직원분들의 노력으로 우리 학교는 지역으로부터 대학 위상을 높이는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모교와 총동창회 모두가 큰 발전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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