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회관 202호에 있는 총대의원회의 의장인 전영준(지질환경과학·4) 학우를 만났다. 전영준 학우는 자연과학대에서 학생회 사무국장을 경험하고, 자연대 대의원장까지 하게 되면서 대의원회에 관심이 갔다고 한다. 총대의원회의 의장까지 하게 된 전영준학우는 학우들의 관심과 소통, 그리고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었다.

 Q.‘총대의원회’는 어떤 기구이고 무슨 일을 하는 건가요?
 ‘총대의원회’는 자치 기구를 선출하고 그들의 사업재정공약들을 감사하는 자치기구이자 견제기구에요. 단순히 견제만 하는 것이 아닌 모든 자치기구가 학생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게 학생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 타당한 관점에서 승인하고 결제하는 기구에요. 총대의원회는 집행부와 상임위원회, 대의원총회 그리고 의장단으로 구성돼 있어요. 총 130여명이 총대의원회에서 감사하고 있고, 크게 보면 선거와 학생회비 사용을 감사해요. 감사는 분기별로 한 번씩 1 년에 4회를 하는데 지난 4월에 한 번 진행했고 6월 중순쯤 또 감사 예정이 있어요.
학우들이 자치기구의 학생회비 사용에 대해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감사자료 모두 하나하나 꼼꼼하게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Q. 총대의원회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학우들의 관심과 소통 그리고 신뢰성을 확보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총대의원회가 ‘무엇을 하는지’, ‘왜 하는지’에 대해 최대한 많은 학생들에게 알리고 저희가 하는 일에 대해 귀 기울여 주시고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어요.

 Q. 이제 곧 2차감사가 있는데 특별히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 있나요?
 선거관리는 작년에 문제가 많아 일반 학우들도 선거관리에 참가했으면 해요. 선거시행세칙이나 규정들에 개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발제를 하고 같이 그 자리에서 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어요. 학우들의 관심이 없어서 고민이에요. 선거세칙 개정하는 것을 이제 곧 시작하는데 계속 학우 참여를 유도중이에요.

 Q.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나요?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징계회의할 때에 배심원제도와 선거가 있어요. 참여이벤트 상품을 줄 수 있게 된다면... 뭐가 좋을까요. 하하

 Q. 마지막으로 우리 학교 학우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건의사항, 궁금증, 의견들을 다른 곳이 아닌 총대의원회에 물어봐 준다면 대의원장이 만족스러운 답변을 줄 수 있어요. 선관위원 선출, 선거시행 세칙개정에 참석해주셨으면 좋겠고 선거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은 총대의원회에 편하게 와주셨으면 해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