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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CNU GRAPHIC4개 국어 능통, 우즈베키스탄 오타백 (무역·4) 학우
유지수 기자 | 승인 2016.05.02 10:48|(1114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온 26살 ‘오타백’이라고 합니다. 2010년도에 한국에 처음 와서, 6년째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지금은 충남대학교 경상대 무역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며 우즈베키스탄어, 러시아어, 한국어, 영어 총 4개 국어를 구사해요. 처음에 한국이라는 나라에 오게 된 것은 유학이 아닌 언어를 3개월 동안 배우고 여행을 하려는 취지였어요. 한국에 처음 와서 충남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언어를 배웠고, 2012년에 충남대학교 무역학과에 입학하기로 했어요. 처음 사업을 할 생각에 무역학과를 왔는데  언어적, 문화적인 장벽 때문에 1·2학년 때는 방황을 많이 했어요. 2학년 때는 학사경고를 받고 정신을 차려서 열심히 전공을 공부하고 있고, 앞으로는 경영도 공부를 해 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만약 다른 나라로 유학을 갈 수 있다면 노르웨이로 꼭 가보고 싶어요. 노르웨이로 유학을 가면 제일 좋은 점이 자국학생뿐 아니라 유학생에게 모든 학비를 면제해줘 좋은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교양 수업이 있어요. ‘인간과 관계’라는 교양을 들었었는데 정말 추천하는 수업이에요. 수업도 재미있고, 교수님도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해주세요. 요즘에는 수업이 끝나면 외국인 친구들이랑 한국인 친구들이랑 카이스트로 수영을 자주 가고, 최근 요리프로그램이 많이 방영되면서 요리하는 것에 맛들렸어요.

“생활비는 집에서 보내주시나요?”
“아뇨. 알바를 하면서 알아서 생활비를 마련해요. 첫 알바는 언어가 안돼서 1년 동안은 택배알바를 했었는데 언어가 좀 능통하게 되면서 여러 알바를 했었어요. 방학 때면 서울이나 부산, 평택 등에서 일을 하면서 많은 것을 경험해 볼 수 있었고요, 지금은 집에서 번역알바를 하면서 생활비를 벌고 있어요. 부모님께서 걱정이 되시는지 가끔 찾아오세요. ”

 

유지수 기자  jsrrrrr02@c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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