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 학교는 ▲감성인지 소프트웨어전공 ▲국방무인시스템전공 ▲환경ICT전공 ▲과채·특용작물 영농창업전공 ▲스마트 이트레이드전공 ▲지식생태전공 ▲언어정보처리전공 등 7개의 연계전공 학사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연계전공이란 두 개 이상의 학과가 모여 새로운 가상의 학과를 만들고, 학생들이 복수전공과 같은 방식으로 학사 과정을 이수하는 제도이다. 정형화된 문·이과 과정으로 가르는 일본식 교육 과정과 달리 연계전공은 문·이과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학과가 협력한다.
  SW중심대학 선정이후 우리 학교 WISE사업단은 컴퓨터비전공학생들을 위해 6개 SW융합전공과정을 예고한 바 있다. ▲심리학과와 연계한 감성인지 소프트웨어 ▲환경공학과와 연계한 환경ICT ▲무역학과와 연계한 스마트이트레이드 ▲문헌정보학과와 연계한 지식생태 ▲언어학과와 연계한 언어정보처리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외 6개 학과와 연계한 국방무인시스템 등이다. 신설된 연계전공은 학우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새로 신설되는 SW융합전공에 대해 항공우주공학과 A학우는 “사회의 요구에 맞춰 소프트웨어 관련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여러 연계전공이 생긴 것 같다”며 “컴퓨터공학과 이외의 다른 학과 학우들도 SW중심대학 선정의 수혜를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학교는 ▲목조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국제학 ▲의학생명학 ▲아시아 비즈니스 ▲인문콘텐츠 ▲중국통상 등의 연계전공을 운영했다. 그러나 목조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과 국제학의 경우 각각 1명과 2명, 중국통상과 의학생명학의 경우 각각 5명과 3명의 학생만이 연계전공 과정을 밟고 있어 실효성에 의문을 갖는 학우들이 많다. SW사업과 영농특성화사업으로 다양한 연계전공 컨텐츠를 확보한 만큼 새로운 연계전공 학사제도의 홍보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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