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레시피 : 짜치계

재료 : 짜장 라면 1봉, 체다 슬라이드치즈 1장, 계란 1개, 기호에따라 고추 조금

 

 

  

 
 

 

 

 

1. 펜에 기름을 두르고 적당히 예열시킨다
2. 노른자가 익지 않게 조심하며 반숙 계란 후라이를 만든다
3. 물을 붓고 면을 끓인다
4. 약 3분 후 면이 꼬들꼬들하게 익으면 면만 건져낸다
5. 가루스프 등 구성 조미료를 넣는다 (기름은 넣지 말아주세요)
6. 면 삶은 물 아빠숟갈 2스푼을 넣고 비벼준다
7. 완성된 짜장 라면 위에 치즈를 깔고 계란을 올린다
8. 치즈가 살짝 녹기까지 기다린 뒤 노른자를 터트리고 비빈다
9. 맛있게 먹으면 성공

 

 

 

 

 

 

 

 

 

 

충대신문 대학부  기자

 CNU RECIPE 4번째 요리는 짜치계입니다. 이 요리는 다수의 학우가 추천한 레시피라 딱히 누군가를 선정하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기자가 직접 만들고, 후기를 남깁니다. 어딘가 많이 익숙한 음식이라고요? 에이 근데 솔직히 만들어 먹어 본사람 몇 없잖아요! 저도 방송에서 몇 번 본 적 있는 요리여서 크게 기대안했는데 막상 먹어보니까 정말 괜찮았어요. 많은 학우들이 자취생 요리로 추천해 주실만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우선 굉장히 자극적이면서 부드럽습니다. 아주 모순된 표현이죠? 그런데 진짜 먹어보면 공감해요. 첫째로 체다 치즈의 짠맛이 짜장 라면의 맛을 훨씬 강하게, 감질나게 만들어줍니다.  둘째로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자극적인 맛을 계란 노른자와 흰자가 고소함으로 쏴악- 덮어주죠. 때문에 노른자를 최대한 덜 익히며 후라이를 만드는 게 포인트입니다. 솔직히 느끼하긴 합니다. 웬만큼 라면 좋아하는 사람도 두 개 먹기는 힘들 것 같았어요. 그래서 조리 후 라면 봉지 안에 들어있는 올리브유나 풍미유 등을 넣지 말라고 한 겁니다.
 무엇보다 짜치계를 추천하는 이유는 아주 저렴한 가격임에도 든든함을 느낄 수 있어서입니다. 설명했다시피 기름기가 많아서 속이 곯지 않습니다. 또한 한 끼를 2천 원 선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구요. 충대 자취생 여러분 간단하게 고급스럽게 한 끼 해결, 짜치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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