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탁구를 치고 싶다면 ‘동그라미’

 

 

  친목도모와 탁구실력 향상으로 대학 내 스포츠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다

  ‘동그라미’는 탁구 동아리로서 대학 내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교내에서 직접대회를 주최하기도 하며 대외 활동도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동그라미는 탁구공을 의미하며 37년 동안 좋은 실적으로 꿋꿋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탁구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배움의 장이 되는 것과 동시에 동아리 사람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동그라미’는 1979년에 처음 창립되어 다수의 구성원들에게 높은 수준의 탁구를 가르쳐 줌으로써 각종 대회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제일 잘나가는 ‘동그라미’는 전국에서도 열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탁구를 그저 놀이로만 치는 것이 아닌 스포츠의 개념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또한 동아리 내에서 자체적으로 대회를 실시한다. 1학기 메인 행사로 ‘오픈탁구대회’와 ‘자체평가전’을 실시해 탁구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을 높인다. 오픈탁구대회는 동아리원이 참가하는 게 아닌 우리 학교 학부생이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우들에게 관심을 주고자 주최하는 대회이다.

  오픈탁구대회가 끝나면 동아리 내에서 자체평가전을 실시한다. 이렇게 자체평가를 해서 랭킹을 정하며 탁구에 대한 경쟁심을 자극하고 있다. 처음 탁구를 접하는 신입부원들을 위해서 동그라미에서는 강화훈련을 한다. 고학년들이 주축이 되어 일주일정도 하루에 3시간씩 공을 치는 법에 대한 훈련을 실시하여 탁구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타 대학과 교류전을 하며 방학 중에 충청권 10개 대학들과 사설 체육관을 빌려 소규모로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탁구대회를 한다.

  ‘동그라미’ 회장 김주현(컴퓨터공학·3) 학우는 "좋은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애정을 보였고 "일반 탁구장 같은 경우는 한달에 12만원씩 주고 레슨을 받는데 저희 동아리에 들어오시면 3, 4학년들이 높은 수준의 탁구를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라며 진지하게 탁구를 배워보고 싶은 학우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라고 전했다. 동아리 가입은 모두에게 열려있다. 친목도모와 탁구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1학생회관 307호 동그라미로 가보라.

 


유지수 기자 jsrrrrr02@cu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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