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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외부인 지정석 차지로 학우 불편 증가대나무 숲에 울린 외침 “제발 자유석으로 가”
박윤희 기자 | 승인 2015.10.19 17:16|(1104호)

 

   
사진/충대신문

  지난 4일 페이스북 페이지 충남대학교 대나무 숲에는 도서관 외부인 출입에 대한, 정확히는 중·고등학생들의 좌석제 열람실 출입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는 “제발 자유 석으로 가달라”며 좌석을 3번을 재발급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와 같은 외부인의 좌석제 침범 사례가 늘어나면서 학우들의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도서관을 이용중인 우리 학교 표원진(24) 학우는 “나 또한 누군가 내가 발급한 좌석에 앉아있어 재발급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도서관 행정지원팀 이연 팀장은 “우리 학교 도서관은 개관 이래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한 경우가 없다. 좌석제 열람실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국립대학교가 시민들에게 도서관을 개방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인 출입에 대한 우리 학교 학우들의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가끔 도서관 게시판을 통해 학우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다. 이와 같은 학우와 외부인 간의 갈등 문제는 평일보다 주말, 시험기간에 발생한다”며 “도서관에서는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시험기간에 초, 중, 고등학생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제제나 통제는 일반 시민들로 하여금 우리 학교에 대한 적대감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는 것이 도서관 측의 입장이다.

  외부인의 좌석제 열람실 사용 제한에 대해 도서관 이연 팀장은 “해당 열람실에 자유석 배치표를 부착해놓고 있다. 외부인들이 좌석제 자리에 않는 것을 일일이 통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한 외부인들이 이를 몰라서가 아니라 알고 있음에도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외부인 이용자들 스스로 배려가 필요한 부분이다”이라고 말했다.

  도서관은 앞으로 외부인 이용자 문제가 심하다고 판단되면 도서관 홈페이지와 도서관 1층 게시판을 통해 안내와 제제를 활발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윤희 기자 uni@cnu.ac.kr

박윤희 기자  uni@c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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