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대 핫한 플레이 '플레임즈'

 

 

▲ 교시탑 앞에서 공연 중인 ‘플레임즈’

 ‘플레임즈’는 밴드동아리로서 대학 내 대중음악 활성화를 위해 교내 및 교외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플레임즈’는 작은 불씨들이 모여 큰 불씨를 만드는 불꽃들이라는 뜻이다.

‘플레임즈’는 38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지고 매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밴드음악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교내 행사는 물론 대전연합밴드공연, 대전에서 열리는 축제를 다니며 그들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밴드음악은 드럼과 키보드, 베이스기타와 리듬기타 혹은 다양한 악기가 동원된다. 하나의 곡을 위해 연주와 노래가 조화될 때 최고의 매력을 발산한다. ‘플레임즈’는 보통 1년에 5~10회정도 공연을 한다. 밴드는 특히 연습량이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일정을 존중해준다. 하지만 연습의 집중도를 높여 자신의 개성과 끼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

기장 겸 드럼을 맡고 있는 강나단(해군학·2) 학우는 “밴드는 여럿이 조화를 이뤄야만 좋은 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각자의 역할에 책임이 따르고 협동심을 중요시 한다”고 말했다. 밴드공연 중 실수를 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강나단 학우는 “서로 눈치를 보면서 실실 웃었을 때도 재밌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노래가 시작되기 몇 초전의 떨림과 연주할 때 동반되는 흥분감이 밴드 공연의 매력”이라며 밴드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밴드 동아리라고 하면 연습량이 많아 부담스러워 하는 학우들이 대다수지만 플레임즈는 연습에 구애받지 않고 구성원 모두가 취미로 즐길 수 있다. 이렇듯 학우들이 관심만 가져준다면 동아리가 점차 활성화되는 동시에 소중한 20대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유지수 수습기자
 jsrrrrr02@c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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