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9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충대방송(CNUBS)이 주최하는 방송제가 열린다. 방송제는 방송국원들이 제작한 다큐멘터리와 영화 드라마 등을 상영하는 행사다. 방송제는 매년 3~4백명의 학우가 찾고 있으며 올해 35주년을 맞는다.
  이번 방송제는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모큐멘터리 드라마 ▲서정드라마 순서로 상영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는 청년의 창업이 뜨거운 관심사인 요즘 학우들에게 좋은 정보를 주고자하는 기획이다. 모큐멘터리 드라마는 일반학우들에게 생소한 방송국 내부를 유머러스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본 행사가 끝난 뒤에는 학우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영상제 입장권을 표로 추첨하여 당첨된 학우에게 선물을 줄 예정이다. 1등에겐 아이패드 미니(1명), 2등에겐 폴라로이드 카메라(2명) 등 여러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방송국 구성원들은 매년 방송제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개인적 노력과 함께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CNUBS 이용범(원예·2) 방송제 총 연출자는 “방학동안 거의 매일 학교에 모여 회의, 촬영, 편집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정국원들은 사비까지 써가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고 덧붙였다. CNUBS 정국원 최윤호(자유전공·2) 학우는 “학우들의 즐거움을 위해 방학을 투자한 만큼 우리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충대인이 함께하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방송국원들은 오는 9월 2~3일에 민주광장(1 학생회관 앞)에서 사전 홍보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충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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