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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 질의 응답
오주형 기자 | 승인 2014.11.04 13:41|(1089호)

 
   Q1. 교내 자치기구에 도서관 자치위원회나 학생복지위원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학생들에게 홍보도 되지 않고 유명무실한 느낌인데 당선되면 어떤 식으로 운영할 계획인가?
   총학생회 산하에 여러 복지 위원회가 있다. 유명무실하다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복지 위원회 같은 것도 졸업앨범 촬영 이외에는 장소를 쓰지 않고 있다. 활동을 제대로 하겠다. 기숙사가 우리학교에서 동떨여져 있지만 사생자치위원회와 중요 안건에 있어서는 같이 회의하고 싶다. 나머지 자치위원회도 함께 공유해 바꿔보겠다. 그리고 공간을 할당받은 복지위원회 중 쓰지 않는 곳은 휴게실, 스터디룸으로 바꾸려 하고 있다.

   Q2. 내년에 새내기 배움터를 하는지 안 하는지 궁금하고, 하지 않는다면 어떤 좋은 방안이 있는지 알고 싶다.
   교육부 방침 상 새터는 못 할 것 같다. 입학 전 대학생 단체활동이 금지가 되었다. 새터가 없으면 신입생 관리나 소통이 어려운 것을 알고 있다. 학기가 시작하자마자 가는 연합MT 등 다양한 방안으로 대처를 하려 한다. 현재 교육부 측에 어느 정도까지 제약을 하는지 알아보고 있다. 추후에 대안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Q3. 총학생회라면 학우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갖고 대학본부와 소통하며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학교와 대화가 안 된다. 혹시 대학본부에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의견을 제시해서 권익을 지켜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생각한 것이 있는지?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얘기했던 내용이다. 밀실 행정 타파. 구체적인 방법은 제시할 수 없지만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우들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방식, 정확한 타이밍과 정확한 내용으로 대학본부에 의사를 전달하려 한다. 그것마저 묵살된다면 총학의 방식으로 의견을 표출하도록 노력하겠다.

   Q4. 기성회계 반환소송이 내년 초에 결정날 것이다. 2심까지도 위법이라 3심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게 되면 공약들 대부분을 실현하지 못 할 것이다. 혹시 그런 상황이 온다면 대처 방안이 있는가?
   어느 정도 예상을 했다. 기성회계 관련해서 대학본부를 찾아가 의견을 들어봤는데 기성회계 반환 소송이 위법이라는 판결이 나면 학교는 파산신고를 한다고 했다. 지급능력이 없는 것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반환자체가 불가능할 것이다. 그 때의 정황을 예측할 수 없지만, 학우들이 피해를 안보게끔 노력하고 행동에 옮기도록 하겠다.

   Q5. 내년에 2차 대학구조개편이 있다. 올해는 상당히 강압적으로 진행했다. 내년 구조개혁의 경우 순수학문을 다루는 학과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어떤 대응방안을 갖고 있는지 후보자의 가치관이 궁금하다.
   유정길: 충분히 통감되었는데 기계공학과가 포함되어 있었다.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정보 전달 부재로 몰랐다. 대학은 지성의 장이지 취업이 목적이 아니다. 학우들을 위해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 
   박종화: 교육부의 방침은 무차별적인 지원보다는 특성화 사업을 통해 각 특성화된 과를 지원을 해주겠다는 것이다. 국립대학 옥죄기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현재 대학 구조개혁에 반대한다.

   Q6. 총학생회에 홈페이지를 독립해 운영한다 했는데 광고로 가득한 백마게시판 문제에 관한 대책은 무엇인가?
   우리 학교 커뮤니티 백마게시판에 광고글, 구인구직, 삽니다팝니다, 자유게시판이 있지만 학우들끼리 소통하는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Q7. 좋은 버스를 운영하게 되면 어떤 예산으로 하게 되는지? 기성회계라면 총학생회 쪽 예산에서 쓰게 되는지 다른 쪽 예산에서 쓰게 되는지?
   대학 자체적으로 버스 운영에 관한 기금이 있다. 내년에 버스 입찰을 해 야간 버스를 운영할 수 있다는 총무과의 답을 들었다.

   Q8. 이전까지 총학생회 공약에는 등록금 관련 공약이 있었는데 이번 총학후보 공약에는 등록금과 관련한 내용이 없다. 등록금 관련해 후보자의 생각을 듣고 싶다.
   총학이 등록금 심의 위원회에 들어가게 된다면 인하를 추진할 것이고 불필요한 기성회계가 쓰이는지 파악해서 본부 측과 싸우겠다. 동결을 지켜내고 인하를 추진하겠다. 총학이 공감하지 못하는 예산의 경우 학우들을 위해 쓸 수 있도록 하겠다.

   Q9. wi-fi를 대체적으로 어느 정도 설치할 계획인지? 기숙사에도 설치할 것인지?
   정보통신원과도 얘기를 해서 확실한 계획을 받아놓은 공약이다. 지금 우리학교에 wifi를 설치할 구역을 4개로 나눴다. 공대, 대학본부에서 농대, 기초관에서 서북부, 그리고 기숙사 등 총 4개 구역이다. 총 8억을 투자해서 wifi 확충사업을 벌일 것이다. 학번과 비밀번호만 있으면 어디서든 wifi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Q10. 단과대 학생회는 학과와 다르게 기성회계를 이용해야 된다. 그런데 단과대마다 기성회계 사용범위가 다르다. 단과대 회장들 역량에 맡겨서 진행하기보다 총학생회, 재무과, 기성회계를 담당하는 곳에서 모여 이 부분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계획이 있는가?
   공과대학 학생회가 올해 초 기성회계를 전문으로 하는 회계사의 특강을 들었다. 기성회가 어떻게 보급이 되고 어떻게 사용이 되는지 공부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러고 나서 예산을 적재적소에 쓰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공과대 행정실과 협의하는 데 있어서 편했다. 예산 편성 시에도 좀 더 많은 정보를 획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에 총학생회가 되어 중앙운영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면 전년도 기성회계 책자를 보고서라도 어느 정도 기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공부할 계획이다.
 

정리 / 오주형 기자  jhoh24@cnu.ac.kr

오주형 기자  jhoh24@c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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