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 발대식이 열린 이번주는 정치적 견해를 표명한 대자보보다 발대식 참여를 유도하는 대자보들이 많이 나붙었다. 자연대 중정원의 「수서비리에 대한 만화 전시」와 학생회, 대의원회 설명대자보등 각 단대나 학과별로 학생회 설명대자보등 각단대나 학과별로 학생회 설명 대자보도 많이 눈에 띄었다. 또한 발대식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탓인지 프래카드가 많이 걸렸는데 이례적으로 문과대 건물에는 「남한사회주의 노동자 동맹」이라는 명의의 프래카드가 눈길을 끌었다.
  민주광장에는 28일 열린 대전대협 간부대회에 대한 비판적 대자보가 있었는데, 예전부터 제기되어온 「총노선수립 과정상의 문제점」과 「의장추대과정이 민주는 없고 집중만 강요한 형식적 객차」라며 대표자들을 「박수부대로 동원」한 처사라고 비난하고있다.
  「다시 힘찬등록금 투쟁을 제기하며」라는 문과대 대의원 대자보는 그간 진행되온 학생회측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등록금 투쟁을 단순히 학교당국과의 협상을 통해 해결될 문제가 아닌」정권의 문제이고 「현정권은 산업구조 재편을 과교육장악」이라는 측면에서 등록금을 인상하는 것이라 주장하며 「장기적이고도 치밀한 계획」수립을 강조하고있다.
  한편 지난주 팀스피리트 반대 투쟁이 열린 것과 더불어 약학대등에서는 이에대한 대자보가 나붙었다.
  그밖에 의예과의 「건물쟁취와 등록금 환불요구」에 대한 지지 대자보가 법대등에서 나왔으며 사회대에서는 「학원자주화와 사회대에서는 「학원자주화와 사회대 단독 건물쟁취」에 관한 대자보가 나붙기도 하였다.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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